농림수산부는 29일 지난해 「고도기술 벼농사 시범단지」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 시범단지의 평균생산비가 ㎏당 도단위는 7백39원, 군단위는 평균 7백53원으로 지난해 ㎏당 전국평균생산비 8백73원보다 각각 15.3%, 14.0%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쌀생산비가 절감된 것은 직파재배면적이 27%로 전국평균(7%)보다 많고 기계화영농으로 인건비가 크게 준데다 생산된 벼를 미곡종합처리장과 연계해 건조―가공―판매를 일괄처리함으로써 수확후의 비용도 줄었기 때문이다. 단보(10a, 3백평)당 수확량도 전국평균 4백59㎏보다 50㎏가량 많았다.
정부는 농업인건비와 토지용역비등을 줄임으로써 2001년까지 ㎏당 쌀생산비를 지난 92년대비 47%를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 처음 고도기술 벼농사시범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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