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위주인 우리나라 자동차수출에서 지프형자동차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29일 조사됐다.한국자동차협회에 의하면 올들어 4월까지 모두 1만7천5백91대의 지프형자동차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배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전체 자동차수출에서 지프형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 1.7%에서 5.1%로 확대됐다.
기아자동차 스포티지의 경우 독일 현지조립생산을 시작하는등 유럽수출이 크게 호조를 보이면서 올 4월까지 1만2천8백69대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2배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이 기간중 3천3백4대를 수출해 35.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무쏘가 영국의 주요 일간지에서 호평받는등 서유럽지역에서 수요가 늘었고 서유럽 중남미 아프리카에 대한 코란도 수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쌍용측은 설명했다. 아시아자동차도 독일 스페인등 서유럽지역 수요가 호조를 보여 작년 같은 기간보다 92.9% 증가한 8백18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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