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 알랭 쥐페 프랑스 총리는 28일 향후 3년동안 1백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부가가치세를 늘려 이를 위한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알랭 쥐페 총리는 이날 TF1 방송과의 회견에서 『향후 3년간 1백만명의 일자리창출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29일부터 경제계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실업인구는 현재 3백20만명, 성인 실업률이 12.2%로 선진국중 실업률이 가장 높은 국가중 하나다. 지난 17일 신임대통령 자크 시라크에 의해 총리로 지명된 쥐페는 고용창출을 새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천명했으며 이미 노조 지도자들과 접촉을 시작했다.
그는 고용창출을 위한 수단에 무엇을 포함시킬 것인가를 결정하지 않고 비용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단기적인 토대마련을 위한 증세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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