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로이터 AFP=연합】 중국과 타이완(대만)은 오는 7월 개최키로 한 고위급회담의 의제로 홍콩의 중국귀속 이후 타이완―홍콩관계등 8개항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중국과 타이완은 이날 이틀간에 걸친 고위급회담을 위한 제1차 예비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망록에 합의한 뒤 서명했다.
양측은 향후 홍콩문제와 함께 오는 99년 중국에 반환되는 포르투갈령 마카오문제도 논의하는 한편 대만기업인들의 중국투자 보호협정도 의제에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무역 및 경제분규와 지적재산권 문제, 문화 및 뉴스 교환, 농업협력, 과학·기술, 여행등 인적교류문제 등을 논의할 민간차원의 회담 추진문제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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