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 로이터=연합】 시몬 페레스이스라엘외무장관은 28일 현재 점령중인 골란고원이 시리아의 영토임을 공개적으로 인정, 시리아에 대한 평화제의 강도를 한단계 높였다.페레스 장관은 이날 예디오트 아하로노트지와의 회견에서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영토를 계속 점유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골란고원은 시리아의 땅이며 우리는 시리아 영토에 정착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26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도 골란고원 철수의 첫단계로 골란고원내 36개 유태인 정착촌을 철수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스라엘 국영TV는 이날 이스라엘과 시리아측이 지난 2∼3년간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 런던과 파리에서 비밀회담을 개최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소식통들은 이 비밀회담에서 평화협정이 정식서명되지는 않았으나 이스라엘이 96년 1∼3월 골란고원에서 1단계로 철수하고 남부 레바논의 이스라엘군 초소 2∼3개소도 철수시킨다는 내용의 각서가 작성됐다고 국영 TV는 보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