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곤 두산그룹회장이 27일하오 한국경영학회(회장 이정호 서울대경영학과교수) 주최로 서울대에서 열린 「95년도 춘계학술연구발표회 및 한국경영자대상 시상식」에서 이 학회가 수여하는 「한국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한국경영학회는 박회장이 지난해부터 능력급제 및 연봉제를 도입하고 공채사원중 20%를 대졸여성으로 채용하는등 사회환경변화를 수용하는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내년으로 창업 1백주년을 맞는 대기업그룹의 창업3세로 장학금지원사업, 공산권동포에게 책보내기 운동등을 통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노력한 점도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박회장은 수상강연에서『무한경쟁시대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철저한 장사꾼정신―장인정신에 입각해 세계일류 상품을 만들어 국제경쟁력을 키우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경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