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 행정부가 중국에 최혜국대우(MFN)를 갱신해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6일 중국의 인권문제와 MFN갱신을 연계하려는 의회의 움직임에 반대를 표시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아직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중국의 인권신장과 MFN갱신을 연계하려는 일부 의원들의 주장에 반댜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위 인권문제에 계속 압력을 가해야 하지만 중국을 MFN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인권신장을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다음달 3일 조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공화당 중진을 비롯한 9명의 미 상원의원은 지난달 23일 클린턴 대통령에게 서한을 중국에 인권개선을 요구하는 압력수단으로 MFN갱신을 거부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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