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이 제2차대전 당시 종군위안부의 감금과 위안소운영에 헌병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거듭 확인됐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7일자 석간에서 보도했다.「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일본인대표 스즈키 지로·영목이랑, 한국인대표 유광수)이 제네바의 유엔유럽본부에서 발굴한 전범재판자료에 의하면 일본의 민간인이 인도네시아의 바타비아(현 자카르타)에서 헌병을 이용해 네덜란드인 여성을 감금, 매춘을 강제한 사실이 적시돼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