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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안보·신국제질서 토론/경남대 극동문제연 6개국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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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안보·신국제질서 토론/경남대 극동문제연 6개국 학술세미나

입력
199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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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는 25,26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동북아의 신국제질서와 미래안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등 6개국 40여명의 학자가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북―미 제네바협상이후 새롭게 형성될 동북아 안보체계와 변화하는 신국제질서를 진단하고 전망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대 로버트 스칼라피노교수는 「신세계 질서의 모색과 동북아시아」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는 경제적 상호의존, 전지구적 통신및 이동의 가능성으로 인해 통합의 추세와 공동체주의가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다』고 지적하고 『동북아에서는 타이완―홍콩―광동권, 한국―산동권, 두만강지역권, 황해권등 새로운 역내 경제권이 형성될 것이며 중국과 북한도 권위주의적 다원주의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구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의 정책입안자로 활동했던 러시아국영TV의 알렉산더 야코블레프사장은 「동북아시아:지역적 하위체계로 남을 것인가, 새로운 세계에서 국제관계의 중심이 될 것인가」라는 논문을 발표, 『현재와 같은 양극이 아닌 단극체제의 세계에서는 국가간 상호이해와 협조를 위한 국제적 사법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동북아지역 평화유지체제가 구축돼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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