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업계는 26일 맥주가격을 평균 9%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동양맥주 조선맥주 진로쿠어스맥주등 맥주 3사는 맥주가격이 지난 93년2월 7.23% 인상된후 그동안 인건비와 원자재비 상승, 물류비 가중등 인상요인이 발생, 맥주값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양맥주는 이날 맥주가격 인상신고서를 제출하고 27일 출고분부터 인상가격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로쿠어스와 조선맥주도 조만간 같은 폭으로 맥주값을 인상키로 했다. 이에따라 동양맥주가 생산하는 OB맥주는 5백㎖ 병당 공장출고가가 종전 2백8원90전에서 2백27원80전(세금 포함가격으로는 6백77원87전에서 7백39원21전)으로 올라 소비자가격(일반 슈퍼가격)이 8백80원에서 9백60원으로 8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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