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상오 청와대에서 베굼 칼레다 지아 방글라데시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정세와 양국간 협력증진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두 정상은 이자리에서 지난 73년 수교이래 지속돼온 양국관계의 발전에 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 투자확대와 무역증진,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실질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은 『북한핵개발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로서 반드시 저지돼야한다』고 강조하고 방글라데시가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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