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용은 친미·친일”/강 측근보수파 공격

【홍콩=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등소평)의 딸이자 개인비서인 덩룽(등용)이 장쩌민(강택민) 국가주석의 협력자들인 보수파 간부들에 의해 친미적이고 친일적이라는 공격을 당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베이징(북경)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덩룽은 이에 따라 등이 사망하면 미국과 일본등 자본주의 국가들과 자신의 관계 및 중국고위정치인들의 방일(방일)등 중일교류를 재정지원해온 도쿄(동경)의 한 단체와의 관계를 설명하도록 요구받을지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