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DPA=연합】 타이완(대만)의 가오슝(고웅)시는 2002년 아시안게임주최지를 부산으로 결정한 과정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항의해 한국의 자매도시인 부산과의 결연관계를 단절한다고 26일 발표했다.아시아 올림픽위원회는 23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14차 총회에서 2002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놓고 경합을 벌인 부산과 가오슝시를 놓고 투표 끝에 37대 6으로 부산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가오슝 아시안게임 유치단은 중국과 부산, 또 후안 사마란치 올림픽위원회위원장이 공모해 부산에 승리를 안겨줬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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