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준비위원회(공동대표·권영길)는 25일 하오 서울대에서 전국 단위노조 대표자 3백여명이 참석한 모임을 갖고 정부의 현대자동차와 한국통신 탄압에 대응, 6월1일부터 5일 사이 집중키로 했던 단위노조별 노동쟁의 신고를 5월말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민노준은 이에 따라 25일 지하철노조의 쟁의발생 결의를 시작으로 26일 현대중공업, 27일 쌍용자동차, 30일 만도기계, 6월2일 전국병원노조연맹 서울지역본부와 기아자동차및 아세아자동차등 사업장에서 쟁의발생 결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민노준은 사업장별로 쟁의발생 신고후 일반및 공익 사업장의 냉각기간인 10∼15일 후인 6월6일께부터 본격적인 쟁의행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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