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공동 로이터=연합】 브라질군은 석유산업 노동자들이 정부독점철폐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전국적인 파업에 들어간지 23일째 되는 24일 새벽 4개 정유공장을 장악했다.약1천2백명의 군 병력은 이날 남부 파라나주와 공업중심지인 상파울루 소재 4개 정유공장을 장악했으나 이 과정에서 폭력사태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날 군의 점령작전은 국내에서 연료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는데도 지난 9일 연방노동법원에 의해 불법으로 판정받은 이번 분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자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소대통령이 단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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