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오 1시께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외환은행 본점에서 이 은행 출납부 서태석(45)대리가 미화 1백달러 위조지폐 71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서대리에 의하면 이날 환전하러온 박용태(27·상업)씨등 2명이 제시한 미화 1백달러 지폐 71장을 감정한 결과 위조지폐임이 밝혀졌다.
경찰조사결과 이 위조달러는 이날 상오 중구 을지로 6가 평화시장 1층가게에서 자마이카 국적의 23∼24세 흑인남자 2명이 모자 1천2백개를 구입한 뒤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문위폐조직이 외국에서 달러를 대규모로 제조, 국내에 반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입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위조지폐를 지불한 흑인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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