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로이터 AFP=연합】 리덩후이(이등휘) 타이완(대만)총통의 미국 방문 문제등과 관련, 양안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은 25일 대중국 육해공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했다.타이베이(대북)시 북쪽 해안지대에서 전개된 이날 훈련에는 1천5백명의 병력과 미사일 장착 헬기, 로켓 초계정등이 동원돼 중국으로부터 몰려오는 인구와 선박등 대규모 침투를 가상한 3군 합동작전을 폈다.
이총통은 TV 연설을 통해 『중국의 공산주의자들은 무력사용의 위협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므로 우리는 중국의 정치적 저의를 깔고 있는 인해전술에 대해 완벽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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