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대한불교 조계종 송월주 총무원장이 베이징(북경)에서 북한측 불교도 대표들과 남북한을 상호방문키로 합의함에따라 송총무원장의 방북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했다.나웅배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정치성을 배제한 남북간 사회문화교류는 계속 허용해갈 방침』이라면서 『조계종과 조선불교도 연맹간의 합의는 순수한 종교적 목적에 부합되는 교류로 본다』고 말했다.
남북한 불교대표들은 지난24일 베이징의 한 음식점에서 우리측 불교도 대표들이 오는 7월20일부터 8월5일 사이 판문점을 거쳐 방북, 평양에서 평화통일기원 공동법회를 갖기로 합의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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