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전문 메이커인 아시아자동차는 오는 2001년까지 차량생산 50만대, 매출 5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25일로 창사 30주년을 맞는 아시아자동차는 이날 발표한 중장기 사업계획에서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레저―스포츠용 차량(RV) 시장을 겨냥해 2001년까지 독자적인 RV모델을 개발, 연간 1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승용 및 소형승용차시장을 공략할 소형 RV도 자체개발해 연간 8만대 규모로 생산, 수출전략형 차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시아자동차는 이를 위해 기존의 트럭 버스 군수차량공장을 제품별 전문생산 체제로 재편하고 소형차공장에 소형 RV라인을, 별도부지에 대형 RV공장을 신설해 2001년에는 국내에서 연간 40만대, 해외에서 연간 10만대를 생산하기로 했다.
한편 아시아자동차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이날 상오 광주공장 복지후생관에서 5천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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