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각국별 해외투자 입지여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한국은 주요 선진국들과 싱가포르, 타이완등에는 뒤지지만 영국보다는 앞서는 세계 11위에 해당된다는 조사가 나왔다.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지는 23일자에서 제네바 소재 BERI연구소의 95년도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해외투자 최적지는 1백점 만점에 79점을 받은 싱가포르로 나타났으며 이어 스위스(75점), 일본(73점)등 순이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기업들이 생산시설 이전을 포함, 해외투자를 할 경우 해당지역 입지조건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게되는 점을 감안, 각국의 노동시간 노동인력의 숙련도와 질 생산성등을 중심으로 입지결정 요인을 산정했다.
BERI연구소는 한국의 투자입지여건을 57점으로 산정, 대부분의 개도국들과 영국(12위 56점)등 일부 선진국들보다는 앞서는 세계 11위로 분석했으나 타이완(5위 69점)보다는 뒤처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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