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의 러시아 자원개발사업이 구체화하고 있다.23일 통상산업부와 관련업계에 의하면 한라그룹은 러시아의 이르쿠츠크 코뷔뜨킨스크의 천연가스를 개발하기 위해 금명간 현지를 방문, 구체적인 개발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홍중물산은 러시아의 최대 석탄회사인 보스톡시부골과 96년부터 매년 1백만톤이상의 유연탄을 개발, 국내에 도입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홍중은 올부터 앞으로 4년동안 러시아 치타주에 있는 투구누이스크탄광개발사업에 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중국과 베트남등 제3국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러시아측과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전은 러시아 전력분야전문사인 EES 및 이르쿠츠크주에 있는 이르쿠체네르고사와 기술자교류와 정보자료 교환에 합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