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 미·일자동차 무역분쟁에서 양측을 대표해 온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 대표와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 통산성 장관은 23일 레나토 루지에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갖고 무역분쟁 해결책을 논의했다.루지에로 사무총장은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OECD본부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에게 『방금 하시모토 통산성장관과 유익한 회담을 가졌으나 성과는 없었다』고 말해 회담이 단순히 의견교환에 그쳤음을 시사했다.
일본 고위관리들은 하시모토 통산성장관이 미국의 대일 보복관세 부과를 비난해온 리언 브리턴 유럽집행위원회 무역담당 위원과 24일 중 회담을 갖고 미·일무역분쟁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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