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3일 각각 지방선거 대책기구를 공식발족시키며 당을 선거체제로 전면개편,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민자당은 이날 선거대책기획위원회를 열어 기초단체장 후보공천을 주말까지 매듭짓고 광역의회의원의 공천도 6월초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내주초 서울등 15개 시·도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하는대로 공천자대회, 지역별 정책공약발표등 사실상의 득표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시·도선거대책기구에 전직총리 및 장차관등 여권인사를 총망라하고 특히 전력· 자질시비가 제기된 기초단체장후보의 교체도 검토키로 했다.
민주당도 이날 마포당사에서 이기택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가진뒤 공천심사위를 열어 기초단체장및 광역의원 후보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24일 대구시장 후보로 신진욱 의원을 추대하는등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제주의 시도지사 후보도 조속히 매듭짓기로 했으며 장경우 의원을 경기지사후보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영성·유성식 기자>이영성·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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