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논문의 43%차지… 다변화 시급환경문제가 국민적 관심거리로 대두되면서 환경분야 연구논문 발표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대기 수질분야에만 편중돼 다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구환경에 관한 국내의 연구활동도 극히 미미해 국제 환경연구 동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3일 국립환경연구원에 의하면 60년부터 93년까지 발표된 환경분야 논문은 모두 7천3백20편으로 이 가운데 수질(2천1백38편)·대기(1천38편)등 2개분야가 전체 의 43.3%를 차지했다. 반면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음·진동(2백18편), 폐기물(4백91편), 악취(20편), 토양및 농약(4백81편)분야 논문발표 건수는 적었다.
특히 지구환경 분야는 지금까지 26편에 불과, 한국 환경학자들의 연구분야 편중화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연대별 평균 환경논문 발표건수는 60년대 40편, 70년대 1백18편, 80년대 3백93편, 90년대 5백35편 등이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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