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3일 60만㎾능력의 무주양수발전소를 준공함으로써 국내 발전능력이 3천만㎾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발전능력면에서 세계 19위국가가 됐다.통산부에 의하면 지난 88년 동아건설과 한국중공업의 시공으로 착공된 무주양수발전소가 이날 가동에 들어가면서 2천9백70만㎾였던 국내 발전설비보유능력이 3천30만㎾으로 늘어났다. 이는 광복 당시의 발전능력에 비해 1백52배, 경제발전계획에 착수한 지난 61년보다 82배 늘어난 것이다.
주요국들이 발전능력 3천만㎾를 돌파한 시점은 일본의 경우 63년, 캐나다 프랑스는 66년, 영국과 독일 65년, 호주 83년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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