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2일 현대자동차휴업사태로 15일부터 22일까지 초래된 자동차 생산차질은 3만5백58대이며 이에 따른 수출차질은 9천15만달러라고 밝혔다.통산부에 의하면 지난 15일 현대자동차 해고근로자의 분신자살사건이 발생한 이후 부분적으로 시작된 조업중단이 17일부터 완전휴업으로 이어지면서 지난 8일간 발생된 자동차 생산차질은 모두 3만5백58대로 이에 따른 매출손실액은 모두 2천3백5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만1천9백92대의 수출차질이 발생, 금액으로는 9천만달러에 달한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조업중단과 함께 생산을 전혀 못한 중소부품업체는 4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산부는 23일 상오부터 계획대로 정상조업이 이루어지면 조업을 중단하고 있는 중소부품업체들의 부도사태는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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