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22일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희망퇴직 신청자 3천여명을 6월말 일시에 퇴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국통신은 희망퇴직 신청서를 제출한 부장급 이상 간부 60명 등 총3천2백13명에 대해 이달말까지 인사위원회의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확정한 뒤 6월30일자로 퇴직발령을 내기로 했다.
이번에 퇴직을 희망한 직원 대부분이 자격요건에 맞음에 따라 거의 전원이 퇴직될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3천여명의 퇴직금이 5천6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다. 국내 기업사상 3천여명의 직원이 일시에 퇴직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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