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산업인력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노사분규로 인한 손실의 15배이상 된다고 밝혔다.경총이 발표한 「인력수급 불균형의 원인과 개선방안」에 의하면 93년중 인력부족으로 인한 경제손실액은 18조∼19조원수준으로 같은해 노사분규로 인한 손실액(1조2천억원)에 비해 15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력부족으로 인한 손실액은 산업재해로 인한 손실액 3조5천억원보다는 5배이상 되고 같은 해 국내총생산(GDP)의 7∼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총은 인력부족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인력문제를 총괄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인력정책심의위원회(가칭)」와 같은 총괄 상설기구를 만들어 통합적인 인력정책구상과 효율적인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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