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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장에 박종식(47) 거제수협조합장이 22일 선출됐다.박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신천동 수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수협중앙회장 보궐선거에서 82표(총 83표중 1명불참)중 56표를 얻어 21표를 얻은 장순복 인천수협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박회장은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방호 전회장의 잔여임기가 끝나는 98년 4월18일까지 수협중앙회를 이끌어 가게된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모두 5명이 입후보했으나 김종식 완도군수협조합장 오성웅 울산수협조합장은 사퇴하고 김진옥 전양산군수협조합장은 투표에 참석하지 않아 이날 투표는 박회장과 장조합장의 이파전으로 치러졌다. 상임감사에는 김성호 전상임이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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