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투숙객 부부싸움에 대피소동○…20일 하오 10시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1030호에서 일본인 관광객 안도후미히코(안등문언·48·프로덕션매니저)씨가 객실 창유리를 깨고 TV 냉장고등을 창밖으로 내던지며 한시간동안 난동을 부려 고가사다리차가 동원되고, 야쿠자들의 패싸움으로 오인한 투숙객들의 대피소동이 일어났다.
19일 일행 31명과 단체관광차 입국한 안도씨는 외출해 술마시는 문제로 다투던 부인이 혼자 나가버리자 난동을 부렸는데 행인의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1시간만에 잠긴 객실문을 절단기로 부수고 들어가 안도씨를 연행, 21일 폭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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