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은 종합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운전자의 사고경력이나 연령 지역등을 따져 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보험인수를 거부하고 있다. 이처럼 보험가입이 거부된 차량은 다른 회사를 찾아가 보험에 들 수도 있지만 대개는 다른 곳에서도 기피를 당한다.손해보험업계는 무보험차량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사고위험이 높은 차량을 「불량물건」으로 분류, 갱신계약때는 기존 계약회사에서 할증을 부과해 인수하고 신규계약때는 간사회사가 접수한뒤 11개 손보사에 돌아가면서 배정하고 있다. 이후 이차량이 사고를 내 보상을 해주어야 할 사태가 발생하면 전체 보험금의 30%를 배정업체가 부담하고 70%를 나머지 10개업체가 분담한다.<남대희 기자>남대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