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 한국카본 화승전자 케이아이씨 에넥스등 5개 기업이 23,24일 이틀간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규모가 3백19억여원에 불과, 경쟁률이 1백대 1정도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까지는 은행공모주 청약예금가입자에게 10%가 배정된다. 공개회사를 간략히 소개한다.◆신우:피혁원단및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업계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순익은 40억4천만원으로 전년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 중국현지 공장의 가동으로 올해도 외형과 수익의 신장이 예상된다. 공모가격은 9천5백원이며 1인당 청약한도는 2천주. 상장후 주가는 1만2천∼1만6천원선으로 전망.
◆한국카본:낚싯대 테니스라켓등 스포츠용품과 주방기기등의 소재로 쓰이는 탄소섬유의 생산기술을 자체개발, 이제품의 내수시장을 76% 점유하고 있다. 80년대말부터는 전자회로기판의 주원료인 동박적층판 생산에도 참여하고 있다. 공모가격은 1만8천원이며 1인당 청약한도는 1천주. 상장후 주가는 3만2천∼3만6천원선으로 예상된다.
◆화승전자:팩시밀리를 비롯한 휴대폰 무선전화기등 정보통신장비 제조업체로 화승그룹 계열사. 팩시밀리 시장에서 이회사의 점유율은 주문자상표부착방식을 포함, 15%수준이다. 공모가격은 8천원, 1인당 청약한도는 1천4백주. 상장후 주가는 1만3천∼1만6천원으로 예상된다.
◆케이아이씨:용광로 고로등의 생산라인 손상부분중 부식을 제거하고 고경도의 용접재를 보완해 원상복구시키는 경화육성 전문업체로 포철의 수요를 맡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백18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강점이다. 공모가격은 1만2천원, 1인당 청약한도는 7백주. 상장후 주가는 2만∼2만3천원.
◆에넥스:주방기구 전문업체로 종전까지 오리표로 알려져왔다. 1백50여개 건설업체와 3백여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11%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20%이상 성장해왔다. 공모가격은 1만2천5백원, 청약한도는 1천6백주. 상장후 주가는 2만5천∼3만원선.<홍선근 기자>홍선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