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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상최대 차8백만대 리콜”/일 다카타사 안전벨트에 결함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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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상최대 차8백만대 리콜”/일 다카타사 안전벨트에 결함드러나

입력
1995.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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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AP=연합】 미연방당국은 안전벨트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약 8백만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사상 최대규모의 회수 수리(리콜)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디트로이트 뉴스지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과 일본 자동차에 장치된 이 안전벨트가 자동차 부품 제작사인 다카타에 의해 제조된 것으로 승용차와 미니밴, 스포츠용 차량 및 트럭등 8백만대에 1천6백만개가 장착돼 있다고 밝혔다.

이 안전벨트는 버클 걸쇠에 결함이 있으며 벨트를 풀때 누름버튼이 깨져 걸쇠장치를 마비시킬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가고속도로안전교통국은 최근 해당 자동차 제작사와 리콜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안전벨트를 수리, 교환하게 될 해당 차량은 지난 86∼91년 사이 혼다와 닛산, 포드,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 마쓰다, 미쓰비시, 스즈키,이스즈, 다이하쓰사 등에 의해 제작된 것이다.

페데리코 페나 운수장관은 이에따라 23일중 기자회견을 통해 리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이 신문은 리콜에 따르는 소요비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사상 최대규모이며 비싼 리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카타 벨트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차종은 혼다의 어코드, 닛산의 패스파인더, 마쓰다의 MPV 미니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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