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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실전주식투자/단기매매 치중 유재료씨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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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실전주식투자/단기매매 치중 유재료씨 “재미”

입력
1995.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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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증시부양조치를 애타게 기다리며 지나간 일주일이었다.4인방중에서 유재료씨와 이재력씨는 그나마 오름세였고 장주도씨와 공분산씨는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단기매매에 치중하고 있는 유재료씨는 이번주에도 재미를 봤다. 금융주가 조정양상을 빚자 한불종금을 주당 1만7천9백원에 모두 팔아버리고 연중 최저가수준에서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계몽사주식을 주당 3만5백원에 사들였다. 계몽사도 곧 되밀리자 주당 3만1천원에 팔아버렸다. 유재료씨는 꿋꿋하게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장주도씨는 보유중인 블루칩의 매도기회를 엿보다가 다소 늦은 시점인 18일 국민주를 제외한 다른 종목들을 모두 처분했다. 한전주와 포철주는 외국인 투자한도확대시나 증안기금개입시의 매입가능성을 고려, 장기보유하기로 했다. 장주도씨는 손실을 감수하면서 팔아 4인방중 실적이 가장 하위로 처졌다.

현금을 지닌채 관망하던 이재력씨는 18일 하락폭이 컸던 대우중공업주를 주당 9천6백50원에 매입했다. 이재력씨는 하락폭이 큰 저가대형주를 증안기금이 매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고려화학을 줄곧 보유하고 있던 공분산씨는 결국 주당 8만9천원에 처분했다. 여전히 종목선정에 문제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다만 시장의 체력이 워낙 취약, 정석투자가 먹혀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홍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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