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촌노동력의 부족으로 10년후면 휴경농지가 현재의 2배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19일 전망됐다.농어촌진흥공사가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유휴·한계농지의 다목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충남대 임재환교수(농업경제학과)는 10년후인 2004년에는 휴경면적이 14만4천9백㏊(4억3천4백만평)로 전체경지 1백95만3천6백㏊의 7.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에 의하면 지난 연말기준 우리나라의 휴경농지는 전체경지면적(2백3만2천7㏊)의 3.0%에 해당하는 6만2천5백㏊이므로 10년동안 2.3배가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림교수는 농지가 급속히 휴경화하는 주요원인으로 수입개방에 따른 농산물의 수입과 농촌노동력의 부족등을 들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