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은 19일 『기업회계의 선진화와 회계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공인회계사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인회계사수는 3천3백23명으로 이중 2천5백71명이 전업회계사로 일하고 있는데 연 선발인원은 2백80명이다.이차관은 이날 전경련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또 『공인회계사로부터 외부감사를 받아야하는 대상법인의 범위를 상향조정하되 감사수수료를 인하, 중소기업 감사비용부담은 줄이겠다』고 말했다.
현행 법령상 기업들의 경우 자산규모가 60억원이상일때 외부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재경원은 현재 이 기준을 30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감사대상기업으로 새로 편입되는 자산 30억원대의 영세중소기업에 대해선 감사수수료를 기존의 절반수준으로 하향조정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금명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및 시행령개정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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