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락을 거듭한 끝에 19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날 주식시장은 증안기금의 개입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금리 상승과 고객예탁금 감소등 증시여건의 악화가 겹쳐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4.39포인트 하락, 876.01포인트였다. 이는 종전 연중최저치인 지난4월24일의 876.89포인트보다 낮은 것이다. 거래량 역시 1천6백37만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뚜렷한 호재없이 업종전반에 걸쳐 매물들이 쏟아져나와 하락폭이 커지면서 880선이 쉽게 무너졌다. 특히 지수비중이 큰 대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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