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2∼3개 영향예상올 여름은 지난해와 달리 예년수준의 기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장마는 지난해보다 2∼3일쯤 늦은 6월 하순부터 시작돼 7월 하순께 끝나겠으며 8월에는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약간의 저온현상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올 여름(6∼8월) 기상전망」을 통해 『장마는 남부지방이 6월25일 전후, 중부지방은 6월28일 전후에 시작돼 7월 하순 후반에 그치겠다』며 『지역에 따라 2차례 정도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장마기간의 강우량은 평년(2백40∼4백10㎜)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2∼3개 정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월별 기상전망은 6월에는 맑은 날이 많겠으나 하순부터는 기압골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19∼22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조재우 기자>조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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