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등 아시아증시도 동반추락【뉴욕=조재용 특파원】 18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가 하루 낙폭으로는 6개월만에 최대인 81.96포인트(1.9%)나 하락해 4,340.64로 마감됐다.
이같은 하락폭은 지난해 11월22일(91포인트)이후 가장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그동안 최고치 경신을 거듭하던 다우존스 지수가 이제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그동안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3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전날의 6.86%에서 6.90%로 상승했다.
한편 뉴욕증시의 폭락장세가 홍콩과 싱가포르, 마닐라 증시에 영향을 미치면서 아시아 증시가 19일 일제히 동반 하락했다.
최근 2주간 1천포인트 이상 상승한 홍콩 증시는 이날 항생지수가 2.05% 내린 8,928.45포인트에 개장됐으나 장중반께 8,975.14를 회복했다. 도쿄증시도 약세를 면치못했으며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산업지수도 장중반께 0.58%내린 2,150.9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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