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수사3과는 19일 김종섭(56·묘목판매업)씨등 전문토지사기단 5명과 경기 남양주군청 전 지적계장 이은태(47·6급)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김씨등은 91년7월 이씨와 짜고 토지대장등을 위조, 국유지인 남양주군 진접읍 장현리 294 밭 2천4백70여평(시가 50억원상당)의 소유권을 이부렬(59·구속)씨등 일당 2명의 명의로 멋대로 이전시킨 뒤 지난해 4월 이 중 1천3백여평이 도로로 편입되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토지보상비 13억5천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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