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000원에 서비스 200종 무제한 사용에이텔(대표 김대규·김대규)은 최근 월 8천원만 내면 세계 최대PC통신서비스인 미 컴퓨서브의 기본서비스 2백여종을 인터넷을 통해 시간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연결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이텔은 컴퓨서브가 홈쇼핑등 1천7백여종류의 서비스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갖추고 있지만 국제통화료등 비싼 이용료 때문에 사용이 저조해 인터넷을 통한 연결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컴퓨서브를 이용하려면 월 8천원의 기본료외에 분당 2백원의 국제통화료를 물어야 했으나 에이텔의 인터넷연결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내전화요금만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요금은 첫달은 무료이며 두달째부터 기본료를 내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기업재무정보등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시간당 4천원이 추가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컴퓨서브의 홈쇼핑은 물론 여행숙박정보 할리우드소식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 한달에 3장분량의 문서를 90개까지 추가요금없이 전세계로 보낼 수 있고 기상정보, 백과사전및 영어사전정보와 최신뉴스도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 초보자를 위해 자료검색 동호회참가요령등을 설명하는 상세한 가이드도 제공된다.
컴퓨서브는 79년 시작된 PC통신서비스로 현재 전세계 1백40여개국에 3백만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현재 국내 독점서비스업체인 에이텔을 통해 가입한 국내 사용자는 1천5백여명선이다.<홍덕기 기자>홍덕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