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과 일본이 자동차분야에 이어 민항부문에서도 정면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미소식통이 17일 밝혔다.이 소식통은 일본 항로에 취항하는 미항공사의 이원권을 둘러싼 양국간 마찰이 아직 타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일본은 최악의 경우 기존 미일협정을 폐기할 수 있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미일본대사관의 마에다 류헤이참사관은 『미국은 미페더럴 익스프레스가 일본에서 동남아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이원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요구함으로써 기존 민항협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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