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계열의 오리온전기는 18일 증권거래소 간접공시를 통해 오는 20일자로 한국종합금융 주식 44만8백주(5.38%)를 1주당 5만원에 장외에서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리온전기가 한국종금 주식을 계획대로 취득하게 될 경우 이 회사에 대한 대우그룹 전체의 지분율은 대우증권 3.91%, 대우중공업 1.87%, 동우개발 3%를 포함해 14.89%로 높아져 바클레이즈은행(17.5%) 다음의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된다. 더욱이 바클레이즈은행과 5%이상 대주주인 동양나이론이 보유지분을 정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대우그룹의 한국종금 경영권확보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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