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7일 경기지사후보 경선파행을 수습하기위한 계파간 절충을 계속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진통을 겪고있다.★관련기사 5면이기택총재측과 동교동계는 이날 각각 김정길 전최고위원과 한광옥 부총재를 내세워 막후협상을 벌였으나 장경우의원 경기지사후보사퇴 및 제3의 인물 후보추대문제등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못했다. 그러나 동교동계가 사태의 조기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이총재도 파문장기화를 원치않고있어 늦어도 금주말까지 수습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교동측은 이총재가 이종찬 고문의 재추대가능성에 의구심을 갖고있는 것과 관련, 장의원이 사퇴할 경우 이고문추대 대신 제3후보 추대문제를 이총재에게 일임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교동계의 한 핵심의원은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은 이총재가 반대하는 한 이고문을 재추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금주말께 이총재와의 회동이 이뤄지면 수습가닥이 풀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계성 기자>이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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