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오 7시50분께 1호선 전철 서울역―남영역구간에서 단전사고가 발생, 서울역―구로역구간 상·하행선 전동차 운행이 10여분과 1시간동안 중단돼 출근길 시민 10만여명이 지각하는 소동이 일어났다.사고는 청량리발 수원행 S435호 전동차가 남영역으로 진입중 전기공급장치에서 스파크가 일어나 전동차가 멈추어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철도청은 승객 1천여명을 선로 위에 하차시키고 서울역―구로역간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킨 뒤 복구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서울지방철도청장을 비롯한 주요부서 직원 대부분이 체육대회장에 가고 없어 복구가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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