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황양준 기자】 인천지검 특수부는 17일 인천 서구 경서동 국제 컨트리클럽 대표 김태진(49·재일교포)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및 외환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긴급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해 말 결산보고에서 허위로 원가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종합소득세와 법인세 5억여원을 포탈하고, 국제컨트리클럽과 자신이 운영하는 신태진건설(주)의 공금 수십억원을 횡령해 일본으로 빼돌린 혐의다.
김씨는 또 93년3월 갈대밭 4백평등 골프장 주변 임야 1천8백여평을 불법 형질변경, 골프장 시설로 증축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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