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국제언론인협회(IPI)서울총회가 17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서울총회는 이날 피터 프레스톤 영국 가디언지및 옵서버주필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하고 북한에 개방과 언론자유를 촉구하는 결의문에 이어 알제리의 언론인 피살사건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비롯, 4개의 결의문을 추가로 채택했다. ★관련기사 29면IPI는 추가 채택된 결의문에서 알제리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로 40명 이상의 언론인들이 피살된 데 대해 알제리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했으며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는 미얀마 정부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언론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IPI차기총회(96년)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의 예리코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IPI는 또 방상훈 IPI 한국위원회 위원장(조선일보사장)과 요하네스 그로스(독 그루너 야르출판사 사장), 쿠시로 이라니(인도 스테이트츠먼지 사장)등 3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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