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방콕 AFP=연합】 자이르 당국은 17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및 검역 조치를 강화했다.수도 킨샤사 당국은 에볼라 감염 우려가 있는 간호원 1명이 키크위트에서 격리조치를 피해 수도에 잠입했으며 에볼라 증상을 보인 선장 1명이 병원에서 퇴원했다는 보고를 받고 한때 긴장했으나 대대적인 행정력과 경찰력을 동원, 이들을 추적해 곧 격리조치했다.
또 킨샤사 당국은 감염 우려가 있는 환자 20명을 수용하기 위해 격리 병동을 설치했으며 에볼라 감염지역과 연결된 도로의 통제를 강화하고 에볼라에 감염된 환자나 시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경고하는 전단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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