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킨샤사 외신=종합】 아프리카 자이르를 강타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14∼15일 만 하룻동안 새로운 발병건수가 거의 보고되지 않는등 기세가 꺾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의 톰슨 프렌티스대변인이 15일 밝혔다.프렌티스대변인은 『앞으로 며칠내에 발병건수가 몇 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질병을 제압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폭발적인 증가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수는 15일 현재 77명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2∼3주동안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WHO의 또다른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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