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동성연애자 모임인 「컴 투게더」의 대표 서동진(29·사회학과 석사과정)씨가 16일 총학생회 발행 월간지 「대화」5월호에 자신의 얼굴과 신원을 밝히고 동성연애자에 대한 시각을 비판하는 글을 기고했다.서씨는 「성적 절대주의를 넘는 것은 민주공동체를 향한 첫걸음」이란 글에서 『컴 투게더는 혼음이나 난교를 위한 집단이 아니며 동성연애자를 변태 에이즈보균자 비정상집단등으로 몰아붙이는 시각을 극복,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결성한 모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성간의 사랑이 가족과 결혼, 성별 역할과 규범, 다양한 친교를 이루듯 동성애 역시 이에 상응하는 다양한 삶의 질서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